여행을 떠날 때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인 보조배터리. 스마트폰, 태블릿, 노트북 등을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보조배터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품입니다. 그런데 2025년부터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규정이 강화되었어요. 항공기 내 안전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을 쉽게 정리해드릴게요. 안전하고, 쾌적한 여행을 위해 꼭 읽어보세요!
1. 보조배터리, 기내 반입 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원칙
가장 중요한 원칙은 바로 보조배터리를 위탁수하물로 보내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. 보조배터리는 리튬 배터리이기 때문에 발화나 폭발의 위험이 있습니다. 이를 방지하기 위해, 모든 보조배터리는 항상 기내에 휴대해야 해요. 위탁수하물로 보내면 절대 안 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!
2. 용량별 기내 반입 기준
보조배터리는 용량(Wh: 와트시)을 기준으로 기내 반입 규정이 달라요. 용량에 따라 반입 가능한 수량도 다르니까,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보조배터리의 용량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각 용량별 반입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:
100Wh 이하: 최대 5개까지 기내 반입 가능. 사전 승인 없이 반입이 가능합니다. 이 용량의 보조배터리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용 보조배터리가 해당되며, 보통 20,000mAh 이하의 배터리가 여기에 포함됩니다.
100Wh ~ 160Wh: 최대 2개까지 반입 가능. 이 경우 항공사 사전 승인이 필요하고, 승인 스티커를 부착해야 합니다. 이 범위에 해당하는 보조배터리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용 보조배터리입니다.
160Wh 초과: 기내 반입이 전면 금지됩니다. 캠핑용 대용량 보조배터리 등 이 용량을 초과하는 보조배터리는 기내에 들고 갈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
3. 보조배터리 반입 전 항공사 승인 절차
보조배터리의 용량에 따라 항공사별 승인 절차가 다르니, 출발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 특히 100Wh 이상의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갈 경우, 각 항공사에서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.
대한항공: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승인을 받으면, 비즈니스석에 전용 수납함을 제공해 줍니다.
아시아나항공: 공항 카운터에서 승인을 받고, 보호 파우치를 무료로 제공해줍니다.
제주항공: 탑승 72시간 전 이메일로 신청을 해야 하며, 초과 수량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.
사전 승인을 받지 않으면 반입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, 꼭 미리 확인하세요!
4. 보조배터리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
보조배터리는 반드시 좌석 앞 포켓이나 개인 가방 안에 보관해야 합니다. 기내 선반(오버헤드빈)이나 좌석 틈새에 보관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어요. 또한, 보조배터리 충전은 기내에서 금지됩니다. 기내에서 충전할 수 있는 것은 휴대용 기기만 해당되므로, 보조배터리는 충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
그리고 2025년부터 단락 방지 조치가 의무화되었습니다. 보조배터리의 단자 부분이 다른 금속 물질과 접촉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해요. 이를 위해서는:
단자 부분을 절연테이프로 감싸기
KC 인증 보호 파우치에 넣기
지퍼백에 보조배터리 하나씩 개별 포장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.
공항에서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단락 방지 비닐이나 파우치를 사용할 수 있으니, 미리 확인해 보세요.
5. 국제선 이용 시, 각국의 규정도 확인 필요
국제선 비행기에서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은 국가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, 출발지와 도착지의 규정을 모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중국: 10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는 해관 신고서 제출이 필요하며, X-ray 검색대를 통해 검사를 받습니다.
미국: 리튬 배터리의 리튬 함량이 2g 이상인 경우는 전면 반입 금지입니다.
EU 국가들: 160Wh 이하 보조배터리는 반입 가능하지만, 기내 충전기 연결은 금지됩니다.
각 나라의 규정에 맞게 준비하면 불필요한 불편을 피할 수 있습니다.
6. 보조배터리 위반 시 벌칙과 과태료
2025년부터 보조배터리 관련 규정을 위반할 경우, 강력한 처벌이 따릅니다. 특히, 위탁수하물에 보조배터리를 실수로 넣는 것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 위반 시 다음과 같은 처벌이 따를 수 있습니다:
1차 위반: 경고 및 단락 방지용품 제공
2차 위반: 보조배터리 반입 거부 및 세관 압수
고의적인 위반: 최대 1,000만원의 벌금
화물 운송업체가 위탁수하물로 보낼 경우: 최대 2,000만 원의 과태료
따라서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.
7. 2025년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체크리스트
여행 전, 다음 사항을 꼭 확인해 주세요!
보조배터리 용량 확인 (Wh 기준으로)
100Wh 초과 시 항공사 사전 승인 받기
단락 방지 조치 필수
기내 보관 위치 확인 (좌석 앞 주머니나 개인 가방)
위탁수하물에 보조배터리 넣지 않기
국제선 탑승 시 목적지 국가의 규정 확인하기
이 체크리스트만 따라도 불필요한 불편을 피할 수 있습니다!
결론
2025년부터 강화된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은 여러분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변화입니다. 각 항공사와 국가의 규정을 잘 숙지하고, 준비물을 철저히 확인하면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. 보조배터리를 기내에 안전하게 반입하고,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여행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. 모두 안전한 여행 되세요! 😊